다 때가 있다
배민에서 나온 때수건에 “다 때가 있다”라고 쓰여있었다. 당연하지만 얼마나 심오한 말인가..라고 생각한 때가 있었다.
오늘의 나의 모습이 ‘다 때가 있다’라는 말에 걸맞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이들 방학이라 언제 돌밥돌밥 하는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ㅎㅎ
그때도 언젠가 그 시간이 지나갈 거라곤 믿었지만..
과연 올까?라는 생각도 했었던 것 같다.
지금은 어떤가? 아이들 등교하고 강남까지 나와서 사야 하는 책을 보고 살 수 있는 여유 -배송비는 2500원인데 만원가까이되는 왕복교통비를 내고- 가 있다.
사실 교통비를 보고 현타가 와서 책을 다른 것도 볼 수 있다 정당한 이유를 데려고 노력했지만 서점에서 책이 잘 안 들어왔다 ㅜㅜ 중고책의 가격이 너무 비싸 매력을 잃었다 ㅜㅜ 그럼에고 여기까지 온 게 아쉬워 큰 맘먹고 새책 같은 중고책(가격사악)을 샀다.
산 책을 고요히 읽어봐야지 하며 들어온 카페에서는
막상 이렇게 일기를 쓰고 있다. 마음의 안정을 찾은 거라 정당화하며 계속 글을 써보련다 ㅎㅎ 그러려니 또 글이 생각이 안 나네 ㅜㅜ

마음대로 되는 것 없지만
꼭 해야 할 건 했다!
아이의 교복을 찾아왔고,
미루고 미루던 전공책을
내일 수업시간에 당당히 들고 가야지 ㅎㅎ
이런 여유의 때도 언제 사라지고 그리워할지 모른다.
바로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는 것!!
힘들어만 보이는 상황이어도 그 속에 웃음이 있을 거다! 보람이 있을 거다! 성장이 있을 거다! 깨달음이 있고 내 테두리는 더 넓어질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두려운 마음이 들지만
‘다 때가 있다’를 기억하며 힘들 때도 적응할 때를 생각하며 살아내야지. 그때를 위해 내게 적당항 힘이 생길 거다!
난 꼭 해야 하는 건 해내고 마는 사람이니까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