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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일기

사랑해요 이 한마디

사랑해요 이 한마디 참 좋은말

우리 식구 자고 나면 주고받는 말

사랑해요 이 한마디 참 좋은 말

엄마 아빠 일터 갈때 주고받는 말

이 말이 좋아서 온종일 신이 나지요

이말이 좋아서 온종일 일 맛나지요

가슴이 콩닥콩닥 뛴데요

사랑해요 이 한마디 참좋은 말 나는 나는

이 한마디가 정말 좋아요

사랑해요 이 한마디 참 좋은말

우리 식구 자고 나면 주고받는 말

사랑해요 이 한마디 참 좋은 말

엄마 아빠 일터 갈 때 주고받는 말

이 말이 좋아서 온종이 신이 나지요

이 말이 좋아서 온종이 일맛 나지요

이말이 좋아서 가슴이 콩닥콩닥 뛴데요

사랑해요 이 한마디 참 좋은 말

나는 나는 이 한 마디 가 정말 좋아요.

나는 나는 이 한마디가 정말 좋아요
'2007 창작 동요 대상곡'


아침에 일어나니 이 노래가 흥얼거려졌습니다.
"우리 식구 자고 나면 주고받는 말
엄마 아빠 일터 갈 때 주고 받는 말"
노래를 듣고 나니 방금 남편 일터갈 때 "수고해요"라고 말했는데,
"사랑해요"라는 말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중에 깨어나기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K1, 사랑해" 했더니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놀라다니 그동안 나의 언어습관을 돌아봅니다.
그래도 아이가 벌떡 일어나서 기쁘기도 했습니다.

어색하기도 하고,
사랑해요라는 말이 내 에너지를 주는 것이라 어려울 수도 있지만,
말을 하고 난 뒤에 행복감을 알기에..
아이들 깨울 때, 남편 배웅할 때 사랑한다고 말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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