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41) 썸네일형 리스트형 터칭, 티칭, 가르침의 소중함 요가를 시작한 지 4개월째- 뻣뻣한 몸이라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고 ‘되는 것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나의 이런 몸도 조금씩 유연성이 생기는 걸 보면 신기하다- 꾸준히 하면 내가 갈 수 있는 만큼 -아니면 그보다 더- 갈 수 있는 것 같다. 꾸준함에 선생님의 눈길, 터치(가르침)가 있으면 학생은 자신이 정한 한계를 넘게 된다. 그 기쁨은 선생님보다 학생이 더 큰 것 같다! 학생의 시야가 넓어진 것이니 안 보였던 눈이 뜨인 것처럼 얼마나 행복할까. 이대원전시회에도 그의 스승인 ‘사토 구니오’ 스승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다. 미술 시간마다 한국미술과 특히 공예미술의 우수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또한 미술 교과서뿐 아니라 그 당시 유행했던 입체파를 얘기해 주며 피카소의 뛰어남을 가르쳤다고 한다. 그..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요가수업이 4/4분기를 맞았다. 새로운 학기첫날이라 새로운 분들을 위해 선생님께서 멘트를 많이 하셨다. “되도록 시간에 맞게 오세요. 늦게 와서 해도 되는데 몸이 준비되고 수련할 수 있는 몸이 되도록 조금 일찍 와서 누워서 호흡을 하고 계세요.” 오늘 나도 일을 보다가 3분 전에 도착했더니, 스트랩도 두고 오고, 양말도 벗지 않고, 자리도 어디로 할지 우왕좌왕거렸다. 요가뿐이겠는가.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성실성을 키우거나 다른 사람이 보기에 평판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함도 있겠지만, 여유를 갖고 그 시간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될 수 있겠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더 집중할 수 있고, 한 가지라도 더 배워갈 테니 자신에게 가장 이롭지 않을까? “입꼬리를 귀 쪽으로 당기고 미소를 지으세요.” 선.. 겸손한 주먹 ”자신을 낮추는 것이 나를 보호하지 않는게 아니다.“ _요가를 하며 문득 든 생각. 오늘 요가에선 손마사지를 알려주셨다. 손에 온몸이 들어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지금까지 모르고 손을 귀하려 여기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은 핸드크림 바르며 손 마사지 한다고 하신다. 마사지도 안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핸드크림 바를 때 꼭 마사지를 하라고 하셨다.나이가 들면 손이 건조해져서 지문이 안찍혀 고생했다는 어르신 이야기를 하셨다. 나도 건조한편이기에 자주 크림을 바르고 가볍게 마사지 해줘야겠다. 그리고 내 안에 화가올라올 때, 엄지손가락을 주먹안으로 넣으며 화가 좀 누그러진다는 얘기를 하셨다. ‘화가 나는 것은 상대가 화를 나게 한 것 아닌가? 그걸 누그려뜨려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 생각해보니 화가 .. 이전 1 2 3 4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