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9) 썸네일형 리스트형 겸손한 주먹 ”자신을 낮추는 것이 나를 보호하지 않는게 아니다.“ _요가를 하며 문득 든 생각. 오늘 요가에선 손마사지를 알려주셨다. 손에 온몸이 들어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지금까지 모르고 손을 귀하려 여기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은 핸드크림 바르며 손 마사지 한다고 하신다. 마사지도 안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핸드크림 바를 때 꼭 마사지를 하라고 하셨다.나이가 들면 손이 건조해져서 지문이 안찍혀 고생했다는 어르신 이야기를 하셨다. 나도 건조한편이기에 자주 크림을 바르고 가볍게 마사지 해줘야겠다. 그리고 내 안에 화가올라올 때, 엄지손가락을 주먹안으로 넣으며 화가 좀 누그러진다는 얘기를 하셨다. ‘화가 나는 것은 상대가 화를 나게 한 것 아닌가? 그걸 누그려뜨려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 생각해보니 화가 .. 숨을 들이 마시고, 모두 내뱉고를 반복 “엄지 손가락을 위로 올리고 주먹을 쥐면 힘이 세요. 엄지손가락을 안으로 넣고 주먹을 쥐면 힘이 약해져요. 화나 분노가 올라올 때 엄지 손가락을 안으로 넣고 주먹을 쥐면 마음이 좀 가라앉습니다.” 라고, 오늘 요가샘이 말씀하셨다. 남편이 주먹으로 세게 치는 게임에서 엄지를 올리고 주먹을 차근차근 쥐고 쳐야 세게 칠 수 있다고 알려주었던 게 생각난다. 면역력이 약해져서인지 30대 초반에 손톱에 습진이 생겼다. 엄지손톱에 경계선이 흐물어지자 나도 모르게 엄지 손가락을 손바닥 안으로 숨기는 버릇이 생겼다. 지금은 여름에 심해지고 겨울엔 괜찮아지길 반복하지만, 그때 의식적으로 했던 행동을 하고 있는 걸 발견한다. 그러면 나는 -숨기고 싶은 내 내면이 들킬까 봐인지, 강해 보이고 싶어 하는 마음인지.. - 바로.. 미미(微微)하다 미미-하다 微微하다 : 보잘것없이 아주 작다. 미미하다는 기준은 무엇인가? 편견이나 선입견 아닐까? 미미한 변화로 나는 지금까지 성장해왔다. 아이들도 하루, 한 주, 한 달, 한 해를 지나며 성인이 되었다. 끝나지 않고 계속 후덥지근한 날씨가 다음주면 누그러진다. 하나님의 섭리와 개인의 자유의지로 우린 뻗어나간다. 오늘은 요가수업에서 누워서 허리를 세우는 ‘쟁기자세(Halasana)’를 배웠다. 어릴 때 허리를 받치고 자전거타는 놀이를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어렵다. 이 자세는 갑상선, 척추교정, 복부비만에 좋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고 한다. 지난 시간에 다리가 넘어갈까봐 무섭다고 했을 때, 선생님은 “겁먹지 마세요”라고 하시며 다리를 잡아주셨다. 겁먹는 순간 자세를 유.. 이전 1 2 3 4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