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인정받는 것, 나는 그렇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면 마음이 편해진다.
요며칠 이 정도는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마음으로 힘이 들었다. 그 과정에서 ‘양심’에 관한 강의를 듣고 내 마음이 더 불편하게 되었다.
한쪽 마음엔 ‘이정도 해야 착한 것 아닌가?’라는 아무도 강요하지 않지만 나 스스로 강요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 일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 그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일이라면 내가 무리가 되어도 돕는다. 그러나 상대에게 지장이 없고, 그 일이 내가 도드라져보이기 위한 것이라면 안해도 된다. 마음에서 진정으로 우러나서 하고 싶은것은 하면 된다.
잘보이려는 마음, 내 스스로가 아닌 누구에게 착하게 보이려는 마음은 좀 조심해도 되겠다.
나에게 쉼을 주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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