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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묵상

22.6.15

[Psalms 84:10-11, NLT]
10 A single day in your courts is better than a thousand anywhere else! I would rather be a gatekeeper in the house of my God than live the good life in the homes of the wicked.
11 For the LORD God is our sun and our shield. He gives us grace and glory. The LORD will withhold no good thing from those who do what is right.

주님의 집 뜰안에서 하루가 다른 여러 날 보다 낫다.
나는 하나님의 집의 문지기가 좋다, 악한 사람의 집에서 좋은 삶보다.
하나님은 우리의 태양이고 우리의 방패이시다.
그는 우리에게 은혜와 영광을 준다.
주님은 좋은 것 주기를 보류하지 않으신다. 옳은 것을 행하는 사람들로부터.

내 경험에 의하면 아이들이 초등학교 1학년정도까지는 부모 곁에 있는 것을 다른 친구와 있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 같다. 물론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다. 부모 곁에서 성인이 될 때까지도 편안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

나의 자녀들을 볼 때 학교에 들어가 친구를 사귀고, 가정보다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가며 아이들이 가정에 있는 시간이 줄어간다. 어릴 적 가정에서 안정감을 갖게 되면서 세상에 나가도 부모님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서겠지.

자녀 중 한 아이가 초등학교2학년 때, 하교를 하고 집에 왔는데 엄마가 없는 것을 알고, 경비아저씨에게 엄마가 어디 간 것 같다며 울고 있었다. 그리고 이후에는 엄마가 없어도 엄마가 곧 온다는 것을 알고 잘 기다릴 줄도 알게 되었다. 오늘 만난 친구는 엄마만 찾던 아이가 울지 않고 돌봄 선생님의 손을 잡고 따라가는 아이가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스러워하기도 했다. 부모가 보이지 않아도 곧 만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 것이다.

부모와 아이들 사이에 좋았던 일만 있어서 서로 믿는 관계가 된 건 아니다.
좋았던 추억이 쌓였고, 서로를 아프게 한 일도 있었지만 용서하고 화해했던 일이 있었고, 아파할 때 옆에 있어주며 눈물을 닦아주었을 때가 있었다. 어떤 날은 서로 미워 등을 돌리고 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다음 날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 주었던 아이와 부모가 있었다.

그 믿음은 계속해서 쌓아나가야 하는 것 같다. 올바른 행동을 할 때도, 실수를 할 때도 부모는 아이들이 길을 잘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도 내가 옳은 일을 해 나가면 좋은 것을 주시겠지만, 실수할 때도 나를 다시 옳은 길로 인도해주실 것 같다.
태양이 매일 뜨듯이,
하나님께서도 내게 태양처럼 따뜻함을 주실 것이고,
방패가 되어주실 것이다.

나는 완전하지 않기에,
옳은 방향을 잘 보고 걸어가되, 잘못 들어섰다면 다시 되돌아서 나오면 된다.
천을 되돌아박기를 할 때, 잠시 재봉틀의 노루발을 올리고 천 방향을 바꿔 직선 박기를 하듯, 되돌아가야 할 때 잠시 멈춰 나의 길을 돌아보고 ‘발을 돌려’ 거꾸로 걸어가면 된다.

출처: https://www.cosmeticsbusiness.com/news/article_page/BASF_upgrades_Sunscreen_Simulator/176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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