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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생각을 붙잡다

존재의 소중함😌


https://youtu.be/JaEpcF2iods?si=mf39Tp92d65Nikna


나랑 맞지 않는 사람은 손절해버리고 싶은 욕구가 생길 때가 있다. 내 감정을 쏟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힘들기 때문이겠지. 상대와 생각이 다르면 서로 의견을 내놓고 더 좋은 것을 찾아가면 좋겠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위에 영상에서 김기석 목사님은 ‘인간은 나와 상대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성숙해진다’고 한다. 내가 그와 같은 의견을 가질 수 없어도, 내게 큰 상처를 주었어도, 이기적인 사람이라도 그 사람과 손절해버리지 않는 게 좋겠다.

사람과의 관계는 내게 오는 사람은 맞아주고, 가는 사람은 가도록 내버려 두는 마인드로 살아가면 마음의 상처가 생기지 않는 것 같다.

삶의 목표에 대해서도 이런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  ‘이것 아니면 죽는다’라는 각오대신 ‘안될 수도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한다’라는 마음으로 하다 보면 좀 더 여유롭게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 것 같다.

이것이 소크라테스가 말한 ‘관조하는 삶’인 것 같다. 조금 떨어져서 나를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며 성찰하며 성숙해지는 삶말이다.

난 극단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긍정적인 면은 좋은 것을 향해 달려갈 수 있다. 부정적인 면은 내게 필요한 것들도다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람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간직하고 좀 더 여유를 갖고 살아가야겠다. ☺️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미군 장교 제임스 스톡데일(James Stockdale)은 자신이 이끌던 미군과 함께 적군에게 포로로 붙잡혔다. 이후 하노이 포로수용소에서 온갖 고문과 고초를 겪으며 죽음과 사투를 벌인 시간이 8년. 종전 소식과 함께 귀환한 스톡데일은 그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희망으로 일관된 낙관주의가 자신을 살린 건 아니었다고 말한다. 오히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석방이 되겠지’, ‘다음 부활절에는 집에 돌아갈 수 있을 거야’라며 섣부른 기대만 가졌던 사람들은 대부분 죽음을 맞이했다. 동아줄처럼 꽉 움켜쥔 희망이 꺾일 때마다 크게 실망했고, 반복되는 상실감이 삶의 의욕을 빼앗았던 것이다. 이와 반대로, 고통스럽지만 상황을 정확하게 직시한 사람들, ‘언젠가는 풀려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어렵다’라며 묵묵히 체력을 다졌던 이들은 최후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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