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비용을 내면서 내 취향을 알아간다.
지난번에 더 좋은 선택으로 다시 사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땐 그게 최선이었다.
실패 없이, 실수 없이 살아갈 수 없다. 나의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더 나은 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좋은 방법 아닐까.
오늘의 결정도 다른 날에 실수라 생각할 수 있겠지..
그러나 오늘의 결정이 어제 보다 나았으면 됐다.
결정하는데 나의 주관없이 다른 사람 의견에 너무 의지했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휘둘린 것이 아니다. 내가 모르는 게 있으니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마음의 소리를 듣고 결정하는 것이다.
마음에서 여러가지 판단이 오고 가지만 그 소리도 인정하고 새로운 선택을 하는 것, 그 선택을 믿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선택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고 매일 조금씩 전진하는 사람, 절망할 때도 있지만 절망이 죄라는 말이 생각나서 다시 일어서는 사람, 절망을 이기는 것은 '희망' 뿐임을 믿고 아주 작은 희망으로 인해 현실을 이겨 나가는 사람이 되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겠다.
너의 길을 가라. 남들이 무엇이라 하든지 내버려두라. -A.단테
또 실패했는가? 괜찮다. 다시 실행하라. 그리고 더 나은 실패를 하라. -사뮈엘 베케트
'지나가는 생각을 붙잡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것은 때가 있다. (0) | 2024.06.13 |
---|---|
자체영향력 (0) | 2024.06.02 |
소풍 (1) | 2023.10.11 |
사이좋은 나무 (0) | 2023.09.25 |
작은 어금니 치료기. (1) | 2023.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