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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즐거움 작년 이맘때쯤 근처 도서관에서 하는 독서모임에 참여했다. 처음에 삼삼오오 모여서 하는 독서모임을 예상했다. 그런데 크지 않은 강당에서 강의식으로 작품배경과 소설 쓰기 그리고 소설인에 함축된 의미 등..을 알려주셨다. 내가 하지 못했던 해석으로 작품을 좀 더 넓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 수업에 좋았던 것을 말해도 좋다고 하셨는데, 조용했다. 그리고 이후 듣기만 하는 게 편했다ㅜㅜ 마지막 시간까지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아 선생님께 죄송하기도 했던.. 우연히 강사님의 블로그에서 다시 강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오늘 다녀왔다. 이번에도 어려운 책들이다. 이때 아니면 언제 이런 책들을 읽나 싶어 신청했다. 그리고 역시 역사에서부터 설명을 해주시는데, 어쩜 이해와 통찰을 잘하시는지.. 선생님이 대단하게 ..
때론 네가 먼저 -황금율 golden Rule "자신이 대접하고 싶은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원칙(나무위키)." 마음의 힘이 부족한 사람, 가혹한 일을 많이 겪어 다른 사람의 말이 들리지 않는 사람, 마음이 상한 사람, 지금 힘든 상황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조금씩 회복되는 시간을 거쳐 타인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타인으로부터 환영을 먼저 받을 수 있으면 어떨까? 그럼 마음이 조금 더 빨리 회복되지 않을까? 뜻하지 않는 곳에서 나는 그냥 받기만 하는 곳인데 그 곳에서 날 기억해주고 환영해준다면,, 굳어있던 얼굴이 갑작스런 웃음으로 변할 것이다. 움츠려있던 마음이 따뜻해져서 세상으로 나갈 용기를 얻을 것이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난 과거의 잘못을 버리고 조금 더 넓어진 ..
시편 4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