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0)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편3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시편 2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소풍 막내가 소풍을 갔다. 소풍이 공지되기 전부터 대형버스에 어린이 안전띠 문제로 소풍을 못 갈 수도 있다고 했다. 버스에 어린이 안전띠를 만들수도 없고, 너무하다 싶었는데.. 다시 갈 수 있게 되어 다행이었다. 아이는 엄청 설레했다. 소풍가기 전날인 어제는 준비물을 포스트잇에 적고 친구와 점검하고 또 점검했다. 집에 있는 칠판에까지 작성하여 소풍을 준비했다. 소풍 때 싸가고 싶은 것 중에 소시지로 문어를 만들어달라는 것도 있었다. 어떻게 할 지 몰랐으나,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문어눈을 만들 치즈까지 준비했다. 아이에게 치즈에서 눈을 뚫어 낼 빨대가 없다고 하니, 눈은 없어도 된다고 했다. ㅎㅎ 작년에 소풍을 다녀와 친구들이 도시락을 아기자기한 모양으로 싸 온 친구들을 부러워하기도 했는데, 얼마 전에는 소풍을..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