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2)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택의 길 실패 비용을 내면서 내 취향을 알아간다. 지난번에 더 좋은 선택으로 다시 사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땐 그게 최선이었다. 실패 없이, 실수 없이 살아갈 수 없다. 나의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더 나은 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좋은 방법 아닐까. 오늘의 결정도 다른 날에 실수라 생각할 수 있겠지.. 그러나 오늘의 결정이 어제 보다 나았으면 됐다. 결정하는데 나의 주관없이 다른 사람 의견에 너무 의지했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휘둘린 것이 아니다. 내가 모르는 게 있으니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마음의 소리를 듣고 결정하는 것이다. 마음에서 여러가지 판단이 오고 가지만 그 소리도 인정하고 새로운 선택을 하는 것, 그 선택을 믿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시간.. 온전하다: 본바탕 그대로 고스란하다. 내가 어떤 것을 시도하고 도전할 때 좋은 결과와 좋은 감정,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우린 은연중에 세상에서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고 배워왔다. 실수하고 실패한다고 해도 나약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나의 존재가치는 나의 행동으로 변하지 않는다. ‘마음 가면’의 저자 브레네브라운은 취약성은 나약함과 같지 않고, 오히려 취약성을 내가 수용함으로 삶을 더 박진감 있게 살게 되는 용기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용기를 내서 내 의견을 말하고 어떤 때는 반대를 하는 것은 나의 진정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실수할 수 있고 실패할 수 있는 상황을 받아들이려는 담대함이다. 내가 벽 색깔처럼 보여 나를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으면.. 그래서 나의 취약점과 부족함을 아무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 예수를 믿는다는 것 (김형석 교수) 예수의 교훈속에는 인생의 값진 고통과 무거운 짐을 기꺼이 선택하고 그렇게 살기로 결단을 내릴 수 있어야 진정한 행복과 영광에 참여할 수 있다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괴롭다는 이유로 진실을 회피하거나 다른 사람이 지지 않는 고난의 짐을 굳이 내가 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인생을 평범하게 살아갈 뿐이다. 희망과 용기, 신념과 자신을 잃고 사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성취되기를 원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이자 소망이다. 또 나라가 이루어지기 위해 모든 정성과 노력을 바치며 사는 것이 신도들의 하루하루이다(p.273). 이웃을 참으로 사랑할 수 있는 근거와 능력을 하나님으로부터 얻으며, 우리를 사랑해주신 예수의 삶을 모범으로 삼아 이웃을 사랑하는 믿음이 곧 크리스천의 신앙이다(p.252). 말하는 즐거움 작년 이맘때쯤 근처 도서관에서 하는 독서모임에 참여했다. 처음에 삼삼오오 모여서 하는 독서모임을 예상했다. 그런데 크지 않은 강당에서 강의식으로 작품배경과 소설 쓰기 그리고 소설인에 함축된 의미 등..을 알려주셨다. 내가 하지 못했던 해석으로 작품을 좀 더 넓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 수업에 좋았던 것을 말해도 좋다고 하셨는데, 조용했다. 그리고 이후 듣기만 하는 게 편했다ㅜㅜ 마지막 시간까지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아 선생님께 죄송하기도 했던.. 우연히 강사님의 블로그에서 다시 강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오늘 다녀왔다. 이번에도 어려운 책들이다. 이때 아니면 언제 이런 책들을 읽나 싶어 신청했다. 그리고 역시 역사에서부터 설명을 해주시는데, 어쩜 이해와 통찰을 잘하시는지.. 선생님이 대단하게 .. 때론 네가 먼저 -황금율 golden Rule "자신이 대접하고 싶은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원칙(나무위키)." 마음의 힘이 부족한 사람, 가혹한 일을 많이 겪어 다른 사람의 말이 들리지 않는 사람, 마음이 상한 사람, 지금 힘든 상황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조금씩 회복되는 시간을 거쳐 타인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타인으로부터 환영을 먼저 받을 수 있으면 어떨까? 그럼 마음이 조금 더 빨리 회복되지 않을까? 뜻하지 않는 곳에서 나는 그냥 받기만 하는 곳인데 그 곳에서 날 기억해주고 환영해준다면,, 굳어있던 얼굴이 갑작스런 웃음으로 변할 것이다. 움츠려있던 마음이 따뜻해져서 세상으로 나갈 용기를 얻을 것이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난 과거의 잘못을 버리고 조금 더 넓어진 .. 시편 4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시편3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시편 2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소풍 막내가 소풍을 갔다. 소풍이 공지되기 전부터 대형버스에 어린이 안전띠 문제로 소풍을 못 갈 수도 있다고 했다. 버스에 어린이 안전띠를 만들수도 없고, 너무하다 싶었는데.. 다시 갈 수 있게 되어 다행이었다. 아이는 엄청 설레했다. 소풍가기 전날인 어제는 준비물을 포스트잇에 적고 친구와 점검하고 또 점검했다. 집에 있는 칠판에까지 작성하여 소풍을 준비했다. 소풍 때 싸가고 싶은 것 중에 소시지로 문어를 만들어달라는 것도 있었다. 어떻게 할 지 몰랐으나,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문어눈을 만들 치즈까지 준비했다. 아이에게 치즈에서 눈을 뚫어 낼 빨대가 없다고 하니, 눈은 없어도 된다고 했다. ㅎㅎ 작년에 소풍을 다녀와 친구들이 도시락을 아기자기한 모양으로 싸 온 친구들을 부러워하기도 했는데, 얼마 전에는 소풍을.. 시편 1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